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멕시코 요리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멕시코 요리 == 제대로 된 멕시코 요리는 한국 사람들에겐 낯설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매콤한 향신료 등이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는지라 마니아층이 상당히 많다. [[대한민국]]에서는 원래 [[주한미군]]을 따라 들어와 소개된 음식이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미군기지 근처에서 이국적 먹거리로 파는 정도로 그때 주 고객들은 한국인 현지인들보다는 주한미군 소속 [[미국인]]들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멕시코계 미국인]] 장병들[* [[미군]] 내에는 군 입대로 국적을 딸려 하는 [[멕시코인]] 이민자들이 많으며, 원체 멕시코 땅이라 이들이 원주민인 서남부 출신들도 많다. 이 둘을 합치면 사실상 미군 내 최대 소수민족이다.]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동|이태원]], [[홍대거리]]를 중심으로 멕시코 전문 음식점이 개점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웬만한 동네에 잘 찾아보면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멕시코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많아졌다. 국내 제과업체에서도 멕시코 음식인 [[나초]]나 [[타코(요리)|타코]]를 본딴 스낵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단, 이 요리들은 거의 다 일단 [[미국]]에서 한 번 걸러진 텍스-멕스[* 미국식 멕시코 요리로 [[짜장면]]처럼 한국식으로 현지화된 [[중화 요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이며, 가끔 캘리-멕스도 있다. 멕시코가 한국 등 아시아와 너무 거리가 멀어 멕시코 음식도 미국을 통해 들어왔기에 당연한 일이다.[* 비슷한 예가 [[카레]]인데 [[인도]]에서 [[영국]]으로 건너간 [[커리]]는 영국과 인도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지만, 영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일본의 카레는 차이가 영국이나 인도랑 크게 차이 나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카레는 영국이나 인도와 비교할 경우 말이 필요 없고 바로 옆나라인 일본과도 차이가 난다. 하물며 미국을 거쳐서 온 멕시코 요리는 당연히 정통과 다를 수밖에 없다.] '정통' 멕시코 요리는 빈민들의 음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아서 시각적으로 호감을 끌기는 어려운지라 비율이 많지 않다. 진짜 정통 멕시코식 요리를 먹기 위해선 [[이태원동]]으로 가야 한다. 국내 멕시코 식당에서 일하는 [[멕시코인]] 요리사들 상당수가 평균적으로 한국인 요리사들에 비해 요리 실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멕시코인 요리사들 상당수가 비자(E-7)를 받기 위해 요리사 자격증을 조작한 경우[* 이를테면 [[트럭]] 운전수가 요리사 자격증을 위조한 경우 등이 있다.]가 많기 때문으로, 이런 사람들 중에는 [[사기꾼|명함은 쉐프인데 사실상 할 줄 아는 건 코스트코 냉동 식품 조리]]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한국인 요리사들이 만드는 멕시코 요리가 저울로 중량까지 정확하게 달아가며 메뉴얼대로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 내외국인 사이에서 더 인기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식당으로 이태원의 외국인들이 주로 들리는 바x스 레스토랑이 유명하다. 그리고 [[이태원역]] 바로 옆에 위치한 유명 멕시코 식당의 경우 역시 주인이 멕시코 사람이 아니라 [[이탈리아인]]이다. 서빙하는 사람들도 상당수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출신.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멕시코인]]들이 해외에서 멕시칸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경우 괜히 [[애국주의]]에 집착하는 바람에 장사의 손익을 제대로 못 따져서[* 이를테면 굳이 불성실한 자기 친척을 굳이 식당에 앉힌다거나, 아니면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 중 멕시코인이 아니면 힘들고 더러운 일만 맡기고 돈을 떼먹는 등등 부조리가 쌓여서 식당 운영이 개판으로 돼서 망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성격이 너무 착해서 같은 멕시코인 동포들이 식당에 돈 빌리러 찾아오면 거절을 못해서 돈 빌려줬다가 [[먹튀]] 당해서 망하거나 하는 사례 등등이 있다. 굳이 멕시코인들만 이런 건 아니고 [[제3세계]] 출신 사람들이 해외에 식당 하다가 망하면 대개 이런 경우이다. 심지어는 언어적 장벽도 없고 문화적으로도 한국과 아직은 유사한 점이 많은 [[탈북민]]들도 한국 와서 식당 하다가 [[옥류관]] 출신의 셰프라든지, 중국 등 제 3국에서 몇 년 체류하며 자본주의 논리에 몸이 체화된 케이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비슷한 사유로 몇 년 못 버티고 망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도 [[주한미군]]이 많은 [[평택시]] 팽성읍 [[캠프 험프리스]] 근처나 앞산비행장이 있는 [[대구광역시]] [[남구(대구광역시)|남구]] 일대, [[미 공군]]이 주둔하는 [[군산공항]] 주변이나 [[오산 공군기지]] 주변의 송탄 일대 등 미군기지 주변에 가면 현지와 거의 비슷한 멕시코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말에 가면 외박 나온 미군들이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주한미군이 대대적으로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팽성읍의 미군기지 근처에 멕시코 레스토랑 숫자도 급속히 늘어났다. 한국에서의 멕시코 요리는 타코랑 부리또가 가장 흔하며, 타코랑 부리또는 독보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다.[* 치미창가, 엔칠라다 등 타 메뉴들이 기본적으로 만원대인데 비해 타코와 부리또는 만원을 안 넘거나 혹은 같은 만원대라도 만원대 초반이라서 유독 저렴한 경우가 많다.] 반면 파히타는 반대로 독보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으며[* 타코나 부리또, 치미창가, 엔칠라다 등 다른 메뉴들이 만원대를 안 넘는데 비해 파히타만 3만원대인 경우가 많다.], 치미창가와 엔칠라다, 엔살라다, 타키토스 등은 타코, 부리또나 파히타에 비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보통의 가격인 경우가 많다. 또한 고추가 들어가는 특징으로 인해 [[양파]]나 마늘을 곁들여도 잘 어울리며, 특히 [[타바스코]]가 들어간 부리또나 타코에 양파와 갈릭파우더를 넣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